노화예방과 전립선 암에 효과가 있는 브로콜리 장아찌
브로콜리는 케일과 마찬가지로 서구권에서 선정한 진정한 슈퍼푸드의 하나이자 장수 식품이다. 장아찌로 담그면 씹히는 맛도 뛰어난 괜찮은 장아찌가 된다. 브로콜리는 미성숙 꽃봉우리 부분에서 장아찌 장물이 체류하기 때문에 간장을 많이 부으면 너무 짜서 섭취할 수 없다. 조금 싱겁게 혹은 피클과 비슷한 저염식 장아찌를 담그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는 브로콜리 요리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다. 의외로 라면이나 카레에도 브로콜리가 매우 잘 어울린다. 라면에 브로콜리를 넣으면 라면의 짠맛이 중화된다.
준비 재료 : 브로콜리 600g, 콜리플라워 200g, 식초 1컵
맛간장 재료 : 물 1.5컵, 간장 1.5컵, 식초 1컵, 매실액 1컵, 물엿 1/2컵, 까나리액젓 1/3컵, 청주 1/2컵, 통마늘 6쪽, 대파 1뿌리, 다시마 5cmX10cm 1개
1.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깨끗하게 씻어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2. 용기에 찬물을 붓고 식초를 섞어 1을 30분 정도 담가둔다.
3. 냄비에 천일염을 넣어 끓이는 물에 2를 살짝 데쳐준다.
4. 3을 건져 채반에 올려 충분하게 식혀준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맛간장 재료를 넣어 한소끔 끓어오르면 은은한 불로 20분을 끓인다.
6. 5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식혀준다.
7. 4를 용기에 넣고 6을 부어 용기의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8. 7에서 맛간장만 따라내어 3일, 7일, 15일 간격으로 다시 끓이고 식혀 붓기를 3회 반복하여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킨다.
9. 3일 후에 먹을 만큼만 덜어 먹으면 된다.
약리 효능과 효과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가 특히 전립선 암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즉 2만 9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추적 조사한 결과 브로콜리를 일주일에 2회 먹으면 전립선 암 발병 가능성을 45%, 콜리플라워는 52% 정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인들이 브로콜리를 즐겨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암에 강한 채소로 인식되어 암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루테인, 셀레늄, 식이섬유 등 항암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도한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인돌도 들어 있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설포라판 보존 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찜기에 올려놓고 5분 이내에 찌는 방법이라고 한다.
참고 : 1. 김오곤. 한국인의 음식보약 장아찌 151가지. 꿈이있는집플러스
2. 자연음식전통연구원. 한국인의 맛 장아찌. 성하Books
3. 남설악장아찌연구회. 약초 & 채소 장아찌 만들기. 지식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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