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중 하나인 무는 당뇨, 항암, 해독에 좋은 채소이다. 무 장아찌는 여러 가지로 만드는데 일반적인 장아찌 장물로 담그기도 하고 간장만으로 담그기도 한다. 무 장아찌는 소금 장아찌와 간장 장아찌가 있다. 담그기 편리한 장아찌는 간장 장아찌이다. 소금 장아찌는 나중에 찬물에 충분히 우려낸 다음 양념에 무쳐서 섭취하고 간장 장아찌는 충분히 우려낸 후 그대로 섭취한다.
맛있는 무 고르는 법 :
1. 무청이 달려 있는 것이 신선한 무이다.
2. 몸통 표면이 희고 깨끗하며, 단단한 것이 좋다.
3. 지나치게 쓰거나 쏘는 맛보다는 단맛이 있는 무가 좋다.
4. 물이 많고 껍질은 얇은 것이 좋은 무이다.
준비 재료 : 무, 월계수잎, 차지열매, 소금, 설탕, 식초
1. 무를 잘 씻어 손질하고 적당히 썰어둔다.
2. 손질한 무를 소금물에 반나절 절여둔다.
3. 물, 설탕, 식초를 1:1: 0.5 정도 비율로 섞는다. 식초의 비율은 입맛에 따라 맞추면 된다.
4. 치자열매는 으깬 다음 물에 담가두면 노란 물이 우러나온다.
5. 3, 4를 섞은 단촛물을 팔팔 끓인 후 식힌다.
6. 소금물에 절인 무를 먹기 좋게 썰고 용기에 담는다.
7. 끓여 식힌 단촛물을 무에 붓고 바로 먹어도 좋지만, 노랗게 물이 들으려면 일주일 정도 그대로 두어야 한다.
약리 효능과 효과
무는 폐열을 식히는 작용이 있어 가래와 기침을 가라앉히고 수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해 기침을 멎게 한다. 껍질에는 무속의 2배 정도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무즙의 매운 맛은 살균, 항균, 항암 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비타민과 칼슘, 철,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무에 함유되어 있는 오게시타제 성분은 발암물질을 해독하고 위벽을 보호하며 위장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소화효소가 다량 들어 있어 체했을 때 좋다. 무에는 아말라아제, 리그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침, 가래를 삭이고 감기를 예방하도록 한다. 무에는 디아스타아제 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고 복통에 좋다. 무에는 섬유소가 풍부하여 피부노화와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무는 진통 및 해열 효과가 있어 치통에 효과적이다. 무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무에 들어 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의 전구물질은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는 숙취해소, 혈액순환 촉진, 식중독 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능이 있다.
참고 : 자연음식전통연구원. 한국인의 맛 장아찌. 성하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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